2013년 3월 3일 일요일

섹스파트너 경험해본 여자들이 말하는 섹스파트너의 조건 ^^





"너무 잘 생기면 안돼요!" 
섹스파트너와의 관계에 있어 목적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이 개입되기 시작하면 지지부진한 남녀관계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외모가 출중하고 매력적인 사람과의 관계는 감정적으로 넘어가기 쉽다.
평범하면서도 튀지않는, 그러나 사람을 편하게 하는 외모와 성격의 소유자가 알맞다. 


"속궁합이 맞아야 돼요!" 
속궁합도 맞지 않는데 굳이 관계를 유지할 필요는 없다.
물론 연인이나 부부관계라면 속궁합을 고쳐나가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말 그대로 '섹스'파트너인 그와의 관계는 섹스 자체가 문제가 되면 관계를 끊는 것이 옳다. 






"서로 의리가 있어야 해요!" 
단지 성욕을 채우기 위한, 일상을 탈피하기 위한 관계이므로 다수의 박수를 받을 일은 눈곱만치도 없다.
손가락질을 피할 자신이 없다면 둘의 관계는 둘만의 비밀에 부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저기 섹스파트너의 존재와 행태를 떠들고 다닐 사람이라면 애초에 시작도 말 것. 


"일대일의 정조관념을 지켜야 해요!" 
아무리 감정이 배제된 사이라지만 섹스파트너에게도 일대일의 정조관념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위생상(?)의 문제가 개입되며 긴밀한 관계유지가 어렵다.
같은 목적과 이해관계로 이루어져 암묵적으로 동의된 둘만의 믿음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가까운 사람은 오히려 안돼요!" 
가까운 사람과의 파트너관계는 그 이전에 깔려진 관계마저 망칠 위험이 높다.
예를 들어 친한 친구였거나 동료, 선후배였을 경우 사회적으로 먼저 이뤄진 둘의
관계가 '섹스'로 인해 깨질 위험이 높은 것. 또한 주변 사람들의 눈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확률이 높다. 


"정작 도덕성에 연연하면 안돼요!" 
섹스파트너 자체가 사회적으로 환영 받을 존재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해 도둑고양이마냥 안절부절 못 한다면 애초에 시도하지도 말았어야 한다.
도덕성을 버리라는 말은 아니다. 다만 도덕성 자체에 연연하다 보면 죽도 밥도 안 되는 애매모호한 경우가 될 수 있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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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섹스 착각에 여자들은 그저 웃지요 ㅡ_ㅡ






남자들은 자신들이 섹스를 아주 잘하며 여자들을 매우 만족시킨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나의 첫 섹스 상대는 속궁합으로 치면 워스트 중 워스트였다. 1년 동안 일주일에 한두 번씩 섹스를 하면서 오르가슴을 느낀 게 단 한 번뿐이었다. 그런데 나 역시 그와 만나면서 '시시때때로 하자고 조르고' '새롭고 낯설 걸 자꾸 시도'했다. 그가 섹스를 잘해서가 아니라 정말 간절하게 오르가슴을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보면 될까, 저렇게 해보면 될까, 이 느낌이 오르가슴일까, 이것보다 더 좋은 뭔가가 정말 있겠지?




 그와의 섹스는 뭔가 올 듯 말 듯 하다가 갑자기 끝이 났고, 섹스가 끝나고 나면 맥이 확 풀리며 깊은 공허감에 빠졌다. 그러나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땀을 뚝뚝 흘리며 "좋았어?"라고 묻는 그에게 그걸 표현할 수 없었고, 몇 번 하다 보면 어느 시점에 어떤 리액션을 취해줘야 하는지도 본능적으로 알게 되었다. 이를테면 속도가 빠를 때는 거친 신음을, 속도가 느릴 때는 얕으면서 가는 신음을, 가끔은 허리 휘어주기까지.

 물론 섹스라는 게 오르가슴만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며, 더 중요한 것은 정신적인 교감인 것도 사실이다. 살 부대끼는 즐거움, 애무해줄 때 느끼는 부드러운 쾌감이나 나 덕분에 만족스러워하는 남자를 볼 때 느끼는 왠지 모를 흐뭇함 같은 것들이 섹스의 또 다른 즐거움이기도 하다.

 그러나 여자들의 예의 바르고 배려 깊은 리액션들을 모두 '자신의 뛰어난 섹스 능력'으로 받아들이는 남자들의 단순함에 대해서는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결국 나의 첫 섹스 상대와의 연애는 그의 여러 명에 걸친 문어발식 섹스생활이 들키면서 끝이 났다. 바람둥이의 말로야 항상 그렇겠지만 그의 경우는 좀 망신스러웠다. 같은 과 내에 "아무개, 진짜 섹스 못한다면서? 같이 잤던 여자들마다 코웃음을 치더라" 소문이 파다해진 것이다.

 여자들의 연기력은 무척 뛰어나다. 그걸 일일이 알아차려달라는 부탁은 차마 못하겠다. 다만 자신들이 세상에서 가장 섹스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에게, 제발…… 자제를 부탁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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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끝나고 나서 뒤처리 어떻게 하시나요??




남녀는 사랑의 감정을 섹스를 통해 충분히 표현한다. 

섹스가 끝나고 나면 모든 욕구를 분출했기 때문에 순간 긴장이 풀려 매너를 갖출 생각을 못한다.

그러나 이 순간에 멋진 매너를 보여주면 그녀의 매력은 up!up! 가장 매너 짱인 여자는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자. 



Point 1. 섹스 행위를 할 때 
"사랑해! 사랑해!" 

섹스를 하다 보면 행위에 열중하게 되어 아무런 말도 없이 행위만 하게 된다. 남자들은 특히 더 그렇다. 이런 섹스는 자칫 무드가 없어지기 쉽다. 여자들이 무드를 만들어야 한다. 피스톤 운동에 열중하고 있는 그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 보라. 그의 숨소리는 좀 더 거칠어지고 당신을 압박해오는 힘은 더 강해진다. 

당신이 "사랑해! 사랑해!" 하고 내뱉는 말은 스스로 자극받아 극치감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된다. 섹스가 끝난 후에도 이런 말은 많이 할수록 좋다. 그의 팔에 안겨서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서 "사랑해!"라는 말을 들으면 그이의 기분은 다시 하늘을 나는 기분이 될 것이다. 후희란 특별한 무엇이 아니라 이처럼 말 한 마디만 해도 되는 것.









Point 2. 일찍 사정했을 때 


"자기, 피곤해?" 

그이와의 섹스, 늘 만족한 것은 아니다. 애무를 서로 주고받으면서 근사하게 시작했는데 그는 삽입과 거의 동시에 그만 사정을 하고 말았다. 당신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이때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하나? 그를 꼬옥 안아 주면서 "자기야, 피곤해?"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면 그는 당신에게 고마움을 느낄 것이다. 좋은 섹스란 오르가슴을 느낀 섹스가 아니라 두 사람이 사랑을 확인한 섹스이다.





Point 3. 섹스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었을 때 


"나는 정상위 보다 여성상위가 더 좋은 것 같아" 

섹스의 만족도를 높이려면 두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돼야 한다. 우리 나라 사람은 부끄러움 때문에 섹스 후 서로 섹스에 대한 대화를 하는 것이 꺼려진다. 그 어떤 것보다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데도 말이다. 

이런 태도는 좋지 않다. 섹스 후 두 사람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로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 섹스 후 이런 대화를 나누는 게 가장 좋다. 물론 자칫 남자의 자존심을 건드릴 수 있기 때문에 재치 있게 말해야 한다. 

"나는 정상위는 별로 인 것 같아. 가끔은 여성상위를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라고 말을 하자. 자신이 좋아하는 체위, 자신의 성감대에 대한 힌트를 그이에게 주어야 한다. 처음에는 왠지 쑥스러워 말이 안 떨어지지만 자꾸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서로의 기분을 얘기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기 보다는 애매하게 말을 하면 남자는 구체적인 것을 물어본다. 이때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Point 4. 만족감을 표시하고 싶을 때 


"자기는 넘 멋져!" 

그와 멋진 섹스를 하고 난 후 그에게 그 감정을 표현하고 싶은데 남자들은 어떤 표현에 가장 감동을 할 지 궁금하다. 남자들은 여자들이 자신의 성기를 애무하는 것을 몹시 좋아한다. 섹스 후 그의 그곳을 살짝 애무하면서 "자기는 넘 멋져!"라고 해보자. 

당신의 행동이 무엇을 뜻하는지 담박에 그는 느낀다. 남자는 특히나 자신의 성기에 대해서 찬사를 보내는 여자에게 무한한 사랑을 느낀다. 좋은 섹스는 서로의 부끄러운 곳을 애무하고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Point 5. 섹스 후 마무리 


"자기야, 이것 마셔!" 

섹스는 본 게임도 중요하지만 끝난 뒤 처리도 중요하다. 옷이 이리저리 흩어져 있어 옷을 찾는 데 난감하다. 그이가 마구 벗어놓는 속옷을 챙겨 그이에게 가져다 주고 또한 티슈를 그가 사용하기 쉽게 준비해주는 것 등 그이에게 배려를 해 주면 남자는 기분이 몹시 좋아진다. 

더욱 좋은 매너는 섹스는 목이 타는 그를 위해 물 한 잔, 쥬스 한 잔을 주는 것. 섹스를 하기 전에 미리 침대 곁에 음료수를 가져 다 놓는 에티켓을 갖추자. 섹스를 하자마자 자신의 옷을 찾아서 입고 돌아누워 자는 여자는 매력 없다. 그이를 세심하게 배려해 주는 매너를 갖춘 당신, 그이에게 늘 사랑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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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끝나고 나서 느꼈냐고 그만좀 물어봐!!!







◈1위 오르가즘 느낄 때까지 오래오래 해주는 것

여자들이 가장 많은 불만을 토로하는 부분. 의외로 1분도 채 못 견딘다는 남자들이 많았다.

오르가즘을 느낄 때까지는 해 주어야 섹스했다고 생각한다 .


◈2위 섹스만 하지 말고 온 몸을 애무해 주는 것

정신을 잃을 정도로 아찔한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온 몸을 애무 받고 싶어한다.

성감대를 모두 애무해 준다면 정말 친절한 남자라는 생각이 들면서 사랑이 샘솟을 것이라고....


◈3위 섹스할 때 부드러운 목소리로 속삭여 주는 것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예쁜데.." "너무 좋아" "사랑해" 같은 부드러운 말을 듣는다면 한결

로맨틱한 느낌이 들 것이다.








◈4위 섹스한 후 뒤돌아 눕지말고 안아 주는 것

이것 역시 흔히 듣게 되는 여자들의 바람.

섹스 후 힘들다고 하지 말고 따뜻하게 안아 주며 애정 표현을 해주길 원한다 .


◈5위 오르가즘을 느꼈는지에만 신경 쓰지 않는 것

끊임없이 "느꼈어?" 하고 확인을 하는 스타일...

지나치게 오르가즘에만 집착하고 그것을 남자의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싫다고 한다.

◈6위 절정 때 남자도 신음소리를 내는 것

대부분의 여자들이 남자들이 내는 신음 소리를 로맨틱하게 느낀다고 한다.

특히 절정 때 크게 내지르는 신음 소리를 원한다.


◈7위 섹스하기 전, 끝난 후 깨끗하게 씻는 것

남자의 성기가 청결하지 않을 경우 여자에게 자궁암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

위생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8위 아무 때나 섹스를 요구하지 않는 것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요구하는 소리 ...

특히 남자가 술을 마셨을 경우~



◈9위 섹스에 대해 평소에 이야기를 나누는 것

보수적인 성격의 남자들은 평소에 섹스에 대해 전혀 이야기를

나누려 하지 않기 때문에 불만이 있어도 말하기가 어렵다.



◈10위 섹스에 대한 여자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

보통의 여자들은 적극적으로 행동하지는 않더라도 조금씩은 원하는 바를 말할 때 남자들

이 무시해 버리는 바람에 더 표현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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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체위도 매너가 있다는거 아시나요?? 님 매너좀~






섹스는 긴장감을 풀고 즐기는 시간이라 자유롭게 행동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섹스에도 예절을 있다.

Lesson Point
  섹스는 긴장감을 풀고 즐기는 시간이라 자유롭게 행동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섹스에도 예절을 있다. 특히 여러 가지 체위를 변형할 때는 특히 체위의 예절을 지키는 것이 두 사람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그 방법은 무엇?







1급=격렬한 체위 변화는 식후 한시간부터!
  배부른 상태에서 섹스는 왠지 맛이 없다. 특히 바로 식사를 끝낸 후의 섹스는 더부룩한 위에 부담을 주고 상대방에게도 고역이다. 섹스는 어느 정도 배가 고픈 상태에서 더 간절하고 쾌감이 높다. 따라서 식후 한 시간도 안돼서 격렬한 섹스를 하는 것은 건강 측면에서나 상대를 위한 배려 측면에서 모두 안좋다. 체위를 이리 저리 세 번 이상 바꾸는 행위는 반드시 식후 한 시간 이상 지낸 후 시도할 것. 아직 소화 안된 상태에서 격렬한 시도 끝에 트림을 하는 것은 거의 엽기적인 매너다!

2급=상대방이 싫어하는 체위 강요는 절대불가!
  체위는 다양하니 만큼 사람에 따른 취향도 가지각색이다. 어떤 사람은 후배위가 동물적이라 싫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서로의 몸을 애무할 수 없는 가위형 체위를 싫어한다. 오럴섹스는 죽어도 못하겠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구나 하는 흔한 정상위를 절대 시도하지 않는 개성파도 있다.상대방이 어떤 이유 때문에 내켜하지 않는 체위가 있다면 굳이 그것을 시도해서 불쾌감이나 부담감을 줘서는 안 된다. 섹스는 두 사람이 모두 즐거워야 하는 게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 것.




3급= 체중차이가 많이 나면 상위보다 후배위를
  한쪽은 가볍고 한쪽은 무겁다면 피할 체위가 몇 가지 있다. 한마디로 무거운 쪽이 가벼운 쪽을 짓누르는 힘겨운 체위는 피할 것. 여자가 무겁다면 여성상위를, 남자가 무겁다면 되도록 정상위를 피해야 할 것이다. 서로에게 체중 부담을 주지않는 후배위나 좌위가 적당하다. 또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체위를 다르게 응용할 수 있어야 한다. 술이 취해 쉽게 사정할 수 없는 상태라면 오럴을 통해 사정이 쉽도록 도와주는 69체위, 몸살이나 컨디션 불량으로 인해 오랜 시간 섹스가 내키지 않는 경우라면 후배위나 정상위로 빠른 시간 절정에 이를 수 있는 체위를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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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처녀를 찾고 있나요??





두둥~ 어느 날, 그녀의 충격 고백. “나 사실 경험 있어.” 럴수, 럴수, 이럴 수가! 속일 것이 없어 그것마저 속였단 말인가! 자신이 처음이라 믿으며 뿌듯한 속내 감출 길 없었던 남자. 뒤통수에 가해 오는 충격은 가히 토네이도급이었다.

 멍한 얼굴로 충격을 삼키는 순간, 그녀의 한마디. “내가 처음이라고 말한 적은 없잖아?” 그건 그랬다. 사실 그녀가 처녀라고 한 적은 없다. 그저 지레 짐작으로 ‘그럴 거라’ 생각한 그가 잘못. 혈흔만으로 판단하기 힘들다는 정도의 지식은 알고 있다 자부했던 남자. 하지만 그건 뭐였지? 몇 개월(?)을 애간장을 태웠던 그녀, 결국엔 초야를 치렀을 때의 그 수줍은 얼굴과 뻣뻣한 몸짓.

 “나 그런 거 잘 몰라~”, “어머, 왜 이래?”, “손만 잡고 자기야~” 믿었다, 정말 믿었다! 아무리 처녀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세상이라지만 내 여자만큼은 ‘다르길’ 기대하는 전형적 한국 남자의 바람이 그의 착각을 만들어 냈다. 가짜가 판치는 세상, 온갖 위조가 들끓는 세상, 설마 애인이 자신을 속일 줄 몰랐던 남자에게 ‘처음이 아니야~’란 소식은 청천벽력 이였다. 그러나 ‘가짜’로 판명 난 여자는 더 억울하다. 누가 믿으라고 해냐고, 누가 착각하라고 했냐고!




 원래 의도는 아니었다고는 하나 속인 자나 속은 자나 사실 매한가지. 사랑하는 남녀가 속았네, 안 속았네 하는 자체가 문제인 것. 때아닌 고백 열풍으로 이별위기에 다다른 두 사람, 남자는 2박 3일 동안 술독에 빠져 자신의 여자에 과거를 곱씹어 보기 시작했고, 여자는 결국 이 남자도 별 수 없었나 한탄에 빠져 서서히 소개팅 자리를 알아보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어디 사람 인연이 그리 쉬운가. 정 떼기가 힘들어 3일 간의 방황을 마친 두 사람은 재회했다. 이것도 인연이라 믿으며 과거를 묻기로 한 남자, 고깟 소갈머리 넘어가주기로 한 여자, 아무 말 없이 두 손 꼭 붙잡고 모텔로 향했다. 결론은? 뭐 그렇게 잘 즐기고 잘 만나고 있다는 말씀.사랑하는 사이끼리 거짓은 없어야 한다는 그 원칙. 사실 그게 뭐 별 거라고. 가끔은 모르고 지나가면 나을, 착각하는 것이 좋을 법한 진실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남자는 숨은 진실 하나를 끝내 알지 못했다. 인생과 남자를 알기 시작한 언니들의 필살의 무기. 암암리에 구전으로 전해온다는 그것.







 “아무리 그래도 자기 여잔 처음이길 바라잖아요. 그래서 굳이 말은 안 해도 행동은 처음인 ‘척’ 연기하는 거죠.” 그 수줍은 모습과 어설픈 몸짓, 멘트들이 결국은 의도된 페이크 섹스였던 것. 이 남자, 코 뀄다 싶을 때 양심고백하긴 했지만 일부러 속였단 사실은 끝내 저 너머에 묻어둔 것이었다.

너무하다고? 여자들이 여우라고? 글쎄,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긴 힘들지만 그저 내 여자는 ‘처음’이길 바라는 남자들의 욕심이 만들어낸 희극은 아닐는지. 자, 가슴에 손 한 번 얹고 개선해볼 것. 그냥 솔직히 살고, 욕심 없이 살자. 그게 두 사람의 사랑과 정신건강과 유익할 듯.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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