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에 관해 그간 참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또 배웠다.
이쯤에서 섹스에 관한 고정관념 및 기본개념을 다시 한번 되짚고 넘어가자.
아주 사소하지만 사랑을 전제로 부부가 나누는 섹스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섹스는 사랑하는 두 사람이 사랑을 전달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이러한 견지에서 보면 "섹스는 커뮤니케이션이다"는 전제가 어렵지 않게 성립됨을 알 수 있다.
동물들은 번식기에만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 하지만 인간은 1년 내내, 서로 이끌리는 사랑의 감정에 의해 섹스를 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 커뮤니케이션이 없는 섹스는 자위행위나 마찬가지
♥ 섹스시 커뮤니케이션이란 시작에서 끝까지 서로를 연결시켜 주는 중요한 고리가 되므로 부부간의 원만한 성생활을 위해선 두 사람의 커뮤니케이션부터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커뮤니케이션이 매끄럽지 못한 섹스는 자신의 쾌감만을 중시하는 일방적인 섹스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상대를 존중해주고 대등한 관계 유지가 전제돼야 가능한 일이다.
두 사람이 하나되는 밀착감을 얻기 위해선 이성과 본능의 완전일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만약 남편이 자신의 아내를 무시한 섹스를 한다면 곧 사정만을 위한 성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단순배설행위"라거나 "자위행위적 섹스"라는 둥의 과격한 단어로까지 묘사하고있다
♥ 평화협정에 의한 1:1합의에 의한 섹스가 바람직
♥ 남녀 모두 섹스시 행복감과 만족감의 일치를 맛보려면 몇 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우선 섹스는 동등한 1:1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남녀가 모든 것을 벗어버린 적나라하고 가식 없는 상태에선 어떠한 명령이나 복종도 없는 1:1의 관계만 존재할 뿐이기 때문이다.
또 서로간의 합의도 필요하다. 어느 한쪽만 원하는 섹스는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배설"이나 "자위행위"와 다를 바가 없다. 전적으로 상대를 신뢰할수 있고 서로가 충족감을 느낄수 있어야 섹스가 공허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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